2024. 9. 30. 12:04ㆍ테크니컬라이팅
문서라고 하면 다소 딱딱하고 지루한 느낌을 준다.
흥미와 감동과는 상관없이, 배움이나 정보 전달에 목적을 둔 글이 담긴 곳이기 때문이다.
그런 '문서'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글로벌 커뮤니티가 있다.
여러 해외 단체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오늘은 Write the Docs를 소개해본다.

Write the docs 는 뭐하는 곳일까?
Write the Docs는 "문서"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인 글로벌 커뮤니티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히 회사 문서 뿐 아니라 정보를 다루는 모든 직업군들이 이 커뮤니티의 멤버다.
프로그래머, 테크니컬라이터, 개발자, 고객지원, 마케터, 그리고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일을 하는 누구라도 상관없다.
이들은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문서 작성 트랜드를 논한다.
Write the Docs의 홈페이지
아래 링크를 누르면 Write the Docs의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아래 보이는 이미지는 Write the Docs 의 첫 메인 화면이다.
문서 성애자들의 홈페이지답게, 요즘 어느 홈페이지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이미지 대신, 오로지 하얀 바탕에 까만 글씨만 자리잡고 있다. 극단적으로 단순한 디자인이 꽤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맨 위에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하는 인사말이 있고, 그 아래 컨퍼런스 일정이 나와있다.
그 아래로는 커뮤니티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들이 제공되며, 문서 작성과 관련된 직업 공고도 올라오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Write the Docs 커뮤니티 사람들은 서로 직접 만날까?
Write the Docs는 일년에 세 차례 정도의 컨퍼런스를 연다.
2024년 9월 30일 기준 write the docs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면 아래와 같이 올해 세 차례의 컨퍼런스가 열렸거나 열릴 예정이다.
다음 컨퍼런스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호주 멜번에서 열릴 예정이다.
- Portland 2025, May 4-6, 2025, Portland, Oregon, United States
- Atlantic 2024, September 22-24, Virtual - CEST and EDT
- Australia 2024, November 28-29, Melbourne, Australia
코로나 기간에는 온라인으로 개최되기도 했는데, 이젠 오프라인으로 만나야 한다.
컨퍼런스 메일을 수신하고 싶다면?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하단 왼쪽에 보면, 아래와 같은 메일링 리스트 메뉴가 있다.
아래에 본인의 이메일을 넣으면 다음 메일 발행시부터 관련 이메일을 받을 수 있다.

등록하고 나면, 이런 메일을 받는다.

이 외에도, 기술문서 작성에 도움이 되는 팁이나, 여러 서베이 결과도 공유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마음껏 정보를 찾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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